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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골한옥마을서 태권도 공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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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05. 08. 11:15

10월까지 매주 주말 2회 진행
만족도 97.9점·재관람 의향 98.8%…국기원 등 10개 팀 참여
외국인 체험·DDP 거리공연도…도심 전역서 K-컬처 확산
1-1. 2026년 태권도 공연 포스터
2026년 태권도 공연 포스터/서울시
서울 한복판에서 태권도의 역동적인 매력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무대가 열렸다.

서울시는 9일 남산골한옥마을 천우각(중구 퇴계로34길 28)에서 '2026 서울시 태권도 공연'의 막을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관람객이 전년 대비 25.6% 늘고 공연 만족도 97.9점, 재관람 의향 98.8%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은 데 힘입어 올해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상설공연은 오는 10월 18일까지 매주 주말 오후 2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된다. 다만 혹서기인 7·8월은 운영을 쉰다.

국기원을 비롯해 국방전투태권도연구소, 태권코레오,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등 10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정통 시범의 절도 있는 동작부터 창작·융합 형식의 퍼포먼스까지 매주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과 만난다.

관람에 그치지 않고 태권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연장 내 체험존에서는 사전 신청 없이 디지털 타격 측정 장비를 활용해 발차기·태권 펀치 등 기본 동작을 게임 형식으로 익힐 수 있다.

6월부터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매주 일요일 상설공연 종료 후 약 30분간 도복을 갖춰 입고 기본 동작과 격파를 배워보는 방식으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올해 서울색인 '모닝옐로우'로 제작된 기념 띠가 증정된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도 태권도 에너지를 체감할 수 있다. 4~6월과 9~10월 사이 총 12회, 하루 2차례씩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비가비·미르메 팀이 출연해 DDP를 찾은 국내외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명주 시 관광체육국장은 "태권도는 한국의 기개와 예술성을 동시에 상징하는 독보적인 문화 자산"이라며 "내실 있는 공연과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서울을 찾은 관광객이 태권도의 매력을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5. 태권도 거리공연(DDP)
태권도 거리공연(DDP)/서울시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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