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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한복판에 뜬 中 지커…24K 금박·1300마력 럭셔리 EV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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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6. 05. 08. 17:44

대치동에 30일까지 지커 브랜드 갤러리 운영
지커 최신 라인업 출동…브랜드 접점 강화
2.[사진자료] 지커 코리아, 브랜드 인지도 강화 위한 ‘지커 브랜드 갤러리’ 오픈
지커 브랜드 갤러리./지커코리아
중국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서울 강남 한복판에 브랜드 체험 공간을 열고 국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 차량 전시를 넘어 '럭셔리 테크놀로지' 브랜드 이미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앞세워 한국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지커 플래그십 스토어. 입구부터 단순 전시장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브랜드를 체험하는 쇼룸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해당 지역에는 서울에서도 수입차 업체 전시장이 다수 들어서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강렬한 오렌지 색상과 대형 로고의 외관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커는 30일까지 이곳에서 브랜드 정체성과 최신 기술력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지커 브랜드 갤러리를 운영한다.

들어서자마자 브랜드의 역사와 기술력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이 펼쳐졌다. 현장에는 고성능 전기 슈퍼 왜건 '001 FR'을 비롯해 다목적 전기차 'MIX', 플래그십 럭셔리 MPV '009 그랜드 컬렉터스 에디션', 대형 SUV '9X' 등 지커 최신 라인업이 다양하게 전시돼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커의 신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해 꾸며졌다. 외관에는 대형 브랜드 로고와 시그니처 오렌지 컬러를 적용해 강남 수입차 거리에서 존재감을 강조했고, 내부 역시 브랜드의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브랜드 월과 히스토리 월을 통해 지커의 성장 과정과 브랜드 방향성을 살펴볼 수 있다. 지난 2021년 출범 이후 빠르게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온 과정도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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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김정규 기자
전시장 한편에는 지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도 전시된다. 약 30억 달러가 투입된 이 플랫폼은 소형차부터 대형 SUV까지 폭넓게 대응 가능한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배터리 시스템과 초고속 충전 기술,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등을 통합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 모델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차량은 001 FR이다. 최고출력 1300마력 수준의 성능을 갖춘 고성능 전기 왜건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2초대 초반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280㎞/h에 이른다.

MIX는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조수석 방향에 적용된 더블 슬라이딩 도어와 긴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개방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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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009 그랜드 컬렉터스 에디션./김정규 기자
009 그랜드 컬렉터스 에디션은 럭셔리 감성에 초점을 맞춘 MPV다. 2열 독립 시트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일부 엠블럼에는 24K 순금 장식을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대형 SUV 9X는 별도 프라이빗 존에 전시됐다. 지커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한 모델로, 3개의 전기모터와 2.0 터보 엔진 조합을 기반으로 한다.

이 밖에도 전시장에는 브랜드 굿즈와 다양한 내·외장 소재 옵션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지커 측은 브랜드 갤러리 종료 이후에도 일부 체험 공간을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7일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천 위 지커 인터내셔널 CEO와 제프 차오 COO, 임현기 지커코리아 대표, 장인우 ZK모빌리티 대표 등이 참석해 한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천 위 CEO는 "수입차 시장의 중심지인 강남에서 지커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한국 고객들과 접점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커 코리아 관계자는 "향후에도 지커 코리아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한국 시장에 안착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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