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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각 후보 캠프에는 지지자들이 대거 몰리며 선거 열기를 끌어올렸다. 세 후보 모두 북구의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지역 민심 공략에 집중했다.
하정우 후보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젊은 정치"를 강조하며 생활밀착형 행보를 내세웠다. 개소식은 딱딱한 형식 대신 유권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분위기로 진행됐고, 셀카 촬영과 현장 대화 등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하 후보는 문화·관광 기반 도시 재생을 통해 북구의 활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박민식 후보는 전직 장관과 국회의원 경력을 앞세워 안정감과 추진력을 강조했다. 지역 원로와 핵심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조직력을 과시하며 "중단 없는 북구 발전"을 위한 힘 있는 후보론을 펼쳤다. 특히 중앙정부와의 연결성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대형 개발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동훈 후보는 정책 중심의 차별화 전략에 집중했다. 개소식 현장에서는 정책 자료집과 수치 중심 공약 설명이 이어졌고, 법과 원칙, 행정 혁신을 앞세운 메시지를 강조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도 북구 변화 필요성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정책 경쟁력을 부각했다.
이번 북구갑 선거는 부산 정치권에서도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여야 거물급 후보와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하면서 지역 정치 지형 변화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날 개소식을 기점으로 북구갑 선거 열기가 더욱 달아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