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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팀들의 기술 경쟁이 적층 제조(3D 프린팅) 영역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신규 참가 팀인 캐딜락 포뮬러 1®팀(이하 캐딜락 F1 팀)이 3D 프린팅 기반의 첨단 개발 환경을 구축하며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섰다.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3D Systems)는 캐딜락 F1 팀이 자사의 SLA 3D 프린팅 시스템 7대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캐딜락 F1 팀은 이를 통해 풍동 테스트용 모델 제작과 실제 레이스카 부품 제조 공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캐딜락 F1 팀은 3D시스템즈의 대형 적층 제조 시스템과 함께 'Accura® Xtreme White 200', 'Xtreme Black', 'HPC' 등 전용 소재를 적용했다.
3D시스템즈의 SLA 솔루션은 미세한 각인과 디테일 표현은 물론, 매끄러운 표면 마감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한다. 특히 별도의 금형이 필요 없는 ‘툴리스(Tool-free)’ 방식을 통해 부품 개발 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는 캐딜락 F1 팀이 까다로운 FIA(국제자동차연맹)의 참가 자격 요건을 신속히 충족하고, 지난 3월 개최된 ‘2026 F1 호주 그랑프리’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F1은 부품 제조사들 사이에서 ‘가장 거대한 도전’이라 불릴 만큼 기술적 요구사항이 엄격하다. 캐딜락 F1 팀은 이러한 진입 장벽을 넘기 위해 3D시스템즈의 전문가 그룹인 애플리케이션 혁신 그룹(AIG)과 긴밀히 협업했다. AIG는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팀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지원했다.
엘비스 페레즈(Elvis Perez) 3D시스템즈 글로벌 영업 수석 부사장은 “촉박한 일정과 엄격한 자격 요건 속에서도 캐딜락 F1 팀이 2026년 시즌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3D시스템즈는 고정밀·고반복 생산 시대를 선도하며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기술을 발명한 척 헐(Chuck Hull)이 설립한 3D시스템즈는 현재 의료, 항공우주, 국방, AI 인프라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산업별 맞춤형 소프트웨어와 소재를 결합한 통합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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