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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시스템, 발칸 최대 방산전시회서 첨단 무인화 솔루션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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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5. 12. 10:26

13~15일 루마니아서 'BSDA 2026' 개최
UGV 시연·AI 기반 위성 영상 솔루션 소개
BSDA 2026 한화부스 시안(1)
BSDA 2026 한화 부스 조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발칸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 'BSDA(Black Sea Defense & Aerospace) 2026' 전시회에서 차세대 무인화 통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12일 양사는 13~15일(현지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BSDA 2026'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전시회에는 36개국, 55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437㎡ 규모의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유럽 등 국제정세 급변에 따라 유럽 각국이 무인 전투체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그중 루마니아는 현재 첨단 지상 무인차량(UGV)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에서 다목적무인차량 아리온스멧을 비롯해 그룬트와 테미스-K 등 USV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밀렘 로보틱스와 협력해 테미스-K보다 큰 중형 궤도 형식의 UGV도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K9A1 자주포 실물과 다연장 유도미사일 천무 등 화력체계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단거리방공무기체계 등 방공체계도 부스에 마련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회 개막에 앞서 루마니아 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그룬트와 테미스-K 등을 활용한 'UGV 유무인복합(MUM-T)' 성능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에서는 정찰·보급 등 복합 임무 수행과 함께 유무인 협업 운용 개념을 중심으로 구현됐으며, 현지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한화시스템은 항공기, 차량, 열차 등 표적 식별은 물론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규모 산정이 가능한 AI 기반 위성 영상분석 솔루션을 전시회에서 선보인다. AI 위성 영상분석 솔루션을 무기체계와 함께 활용하면 전장상황 인식 및 정밀타격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 AI 기반의 스마트배틀십(SBS)과 자율항법으로 기뢰를 탐지해 자폭으로 제거할 수 있는 차세대 기뢰제거처리기도 전시한다.

한화 관계자는 "유럽이 재무장과 안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상황에서 미래 기술과 현지생산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지역 안보 수요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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