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150조 국민성장펀드 잡아라”…경북, 첨단산업 프로젝트 본격 가동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12010002830

글자크기

닫기

문봉현 기자

승인 : 2026. 05. 12. 16:04

경북도청 1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가 정부의 '국민성장펀드' 사업 선점을 위해 첨단 전략산업 중심의 핵심 프로젝트 발굴과 금융권 연계 대응에 속도를 낸다.

AI와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제조업 기반을 첨단산업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는 정부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조성하는 총 150조원 규모의 정책펀드다. AI·반도체·바이오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이 목적이다.

도는 지난 4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국민성장펀드 활용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100여개 기업이 신규 투자 계획을 제출했으며, 도는 사업 구체성과 파급효과 등을 검토해 11개 핵심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주요 사업에는 자동화 로봇 생산공장 구축, 미래 모빌리티 핵심부품 생산라인 조성, 맞춤형 이차전지 부품 생산설비 구축, 차세대 바이오 소재 생산라인 조성 등이 포함됐다. 선정 사업들에 대해서는 시중은행과 민간 전문 컨설팅단이 참여한 1차 컨설팅도 진행됐다.

도는 정책금융 대응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경상북도 정책금융협의체'도 출범했다. 협의체에는 경북도와 정책금융기관, 시중은행 대구·경북본부 등이 참여해 프로젝트별 투자 가능성과 보증·융자, 민간 투자 연계 방안 등을 공동 검토할 계획이다.

또 지난 1월 서울에 정책금융 전담 지원기관인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을 개소해 금융권 출신 전문가 중심의 민간 컨설팅단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 구조 설계와 투자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한다.

양금희 도 경제부지사는 "첨단 전략산업을 지역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려는 국가 정책 흐름에 맞춰 경북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도와 기업, 금융권이 함께 힘을 모아 경북이 국가 전략산업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