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경이'·'수도꼭지 연대기' 개인전 5월 30일까지 진행
17년간 신진 작가 108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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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미술관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미술관에서 전시 연계 프로그램 'ARTISTOUR'(아티스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2026 OCI 'YOUNG CREATIVES' 선정 작가인 조유정·이은경 작가의 개인전과 연계해 마련됐다.
아티스투어는 작가가 직접 도슨트로 나서 관람객과 함께 전시를 둘러보며 작품 세계와 제작 과정을 설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OCI미술관은 지난 2024년 박예나·이영욱 작가 개인전을 시작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조유정의 '영원한 경이'와 이은경의 '수도꼭지 연대기' 전시를 중심으로 약 30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작업 배경과 제작 과정, 작품에 담긴 의미 등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으며, 행사는 OCI미술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
조유정 작가는 '영원한 경이' 전시에서 색의 물질성과 비물질성을 탐구하며 색이 지닌 역사·문화적 맥락을 회화 작업으로 풀어냈다. 전시는 칼라차트, 수납장, 판화 등 세 가지 형식으로 구성됐다.
이은경 작가의 '수도꼭지 연대기'는 '울음'을 매개로 감정과 공감, 연대의 감각을 다룬다. 드로잉과 입체 조각, 키네틱 작업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불안과 분열의 감정을 표현했다.
두 작가의 개인전은 오는 30일까지 이어진다. 같은 기간 OCI미술관 3층에서는 박미경 작가 특별전 '어둠을 증언하는 빛'도 진행 중이다. 해당 전시는 빛과 어둠의 관계를 통해 감각의 깊이를 탐색하는 작업들로 구성됐다.
'OCI YOUNG CREATIVES'는 OCI미술관이 2010년부터 운영 중인 신진 작가 지원 프로그램이다. 매년 만 35세 이하 작가 6명을 선정해 창작지원금 1000만원과 함께 개인전 개최, 큐레이팅, 비평가 매칭, 전시 홍보 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총 108명의 작가를 배출했다.
이지현 OCI미술관 관장은 "앞으로도 차세대 예술가 발굴과 지원을 이어가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OCI미술관은 올해 선정 작가 가운데 서도이·윤정민·장승근·줄리언 리 작가의 개인전도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1] 조유정 작가의 ARTISTOUR 프로그램 진행 사진](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5m/13d/20260513010005779000319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