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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오네’ 통했다… CJ대한통운, 1분기 영업익 921억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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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5. 13. 09:15

1분기 매출 3조2145억원·영업익 921억원… 택배·글로벌 사업 성장 견인
새벽·당일배송 물량 급증… 미국·태국 물류 사업 확대하며 수익성 개선
CJ대한통운 CI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 택배와 글로벌 물류 사업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매일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벽·당일배송 물량이 급증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CJ대한통운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3조2145억원, 영업이익 92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7.9% 증가했다.

택배를 담당하는 O-NE 부문은 매출 96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지난해 선보인 '매일오네' 서비스와 새벽·당일배송 확대 전략이 물동량 증가로 이어진 영향이다.

실제 O-NE 부문 전체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 특히 새벽·당일배송 물량은 83%, 이커머스 풀필먼트 물량은 49% 급증하며 성장세를 주도했다. 다만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와 운영원가 반영 시점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342억원을 기록했다.

계약물류(CL) 부문은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늘었지만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다. CL 부문 매출은 8533억원으로 4.9% 증가했으나, 일부 산업군 물량 감소와 신규 물류센터 안정화 비용 등이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9.5% 감소한 36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사업은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달성했다. 글로벌 부문 매출은 1조1694억원, 영업이익은 177억원으로 각각 2.3%, 52.6% 증가했다. 미국과 태국 계약물류 사업 확대, 초국경물류(CBE) 물량 증가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태국 사업은 현지 대형 고객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139% 급증했으며, 미국 법인은 물류센터 공실률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CJ대한통운은 향후 허브터미널 탄력 운영과 기술 기반 운영 효율화 등을 통해 택배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인도·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약물류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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