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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수주 위한 홍보관 개관…단지명 ‘래미안 일루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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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5. 13. 09:34

14일부터 운영…별도 상담 공간서 사업 제안 등 확인 가능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재건축 홍보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마련한 홍보관에 설치된 단지 모형도./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공식 홍보관을 개관하고 조합원 대상 본격 홍보전에 돌입한다. 회사는 통합 재건축 마스터플랜과 사업 추진 속도,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수주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14일 서초구 잠원동에 홍보관을 열고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에 제안한 '래미안 일루체라' 설계안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홍보관에는 단지를 구현한 1대145 축척 모형이 전시될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트윈 타워를 중심으로 구성된 단지 배치와 야간 경관 조명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별도 상담 공간에서 사업 제안 내용과 금융 조건 등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건축 디자인 그룹 'SMDP'와 협업해 한강변 입지와 랜드마크 가치를 극대화하는 설계를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조합 원안의 7개 동을 6개 동으로 재배치하고, 19차와 25차에 각각 3개 동씩 균형 있게 배치해 동간 간섭을 줄이고 개방감을 높였다는 것이다. 단지 중앙에는 높이 180m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 2개 동을 배치하고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했다.

한강 조망 특화 설계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조망 분석 기법인 'VMA(Vista Matrix Analysis)' 시뮬레이션을 활용해 세대별 한강 조망 가능 여부와 인접 건물 간섭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조합원 전 세대와 일반분양 일부 세대까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주장이다.

또 기존 한강변 단지에서 자주 지적된 '북향 조망'과 '남향 일조'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거실과 주방 위치를 선택적으로 바꿀 수 있는 '스위블(Swivel)' 평면을 제안했다. 입주자가 생활 방식에 따라 조망과 채광 요소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사업 조건 측면에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AA+)과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 지원안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사업비 전액 책임 조달과 함께 이주비 LTV 100%, HUG 보증수수료 면제, 입주 시 분담금 100% 납부 조건, 계약 후 30일 내 환급금 지급 등의 조건을 내걸었다.

삼성물산은 반포 지역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리오센트, 반포 리체 등 통합 재건축 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서도 사업성과 형평성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신반포19·25차와 한신진일빌라트,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의 조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동일 용적률 적용과 분양면적 비율 확대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단지 중앙에 대형 선큰광장과 대칭형 지하 커뮤니티를 조성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주거단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홍보관 운영 기간 동안 조합원을 대상으로 1대1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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