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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후보 “반도체 프로젝트 지키고 ‘용인 르네상스 시즌2’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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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화표 기자

승인 : 2026. 05. 14. 13:37

국가산단 예정지서 출마 선언…철도·도로망 청사진 제시
“반도체 흔들리면 용인 미래도 흔들린다”
이상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국민의힘)는 13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가진 민선9기 용인특례시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8기에서 시작한 용인 대도약에 박차를 가해 시민의삶의 질을 향상하겠다"며 용인의 첫 재선시장의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용인시
국민의힘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후보가 13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반드시 지키고 '용인 르네상스 시즌2'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민선8기에서 시작한 용인의 대도약에 더욱 속도를 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용인 첫 재선시장으로 성과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는 권력을 믿는 것 같지만 저는 시민만 믿고 뛰고 있다"며 "지난 4년 동안 보여드렸듯 일로 평가받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기흥구 마북동 선거사무소 대신 국가산단 예정지에서 출마를 선언한 배경에 대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를 둘러싼 논란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반도체 공장 지방 이전론과 관련해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흔들리면 인구 유입과 기업 투자,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철도·교통망 사업의 경제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용인 반도체를 지키는 것이 용인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수개월 동안 용인 반도체 팹 지방이전론과 싸워왔다"며 "용인 반도체를 지키고 키울 사람은 결국 현장에서 목소리를 내온 사람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철도·도로망 확충과 미래 첨단도시 조성, 재건축·재개발 지원, 교육·청년 정책, 문화·복지 분야를 포함한 민선9기 정책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철도 분야에서는 △경강선 연장 또는 중부권광역급행철도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추진 △동백-신봉선 △동천-언남선 △반도체선 신설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도로망 분야에서는 △반도체고속도로 △용인-성남고속도로 △용인-충주고속도로 △의왕-용인-광주고속도로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모든 철도와 도로 사업은 반도체 산업과 연결돼 있다"며 "반도체 프로젝트 안정 추진이 교통 인프라 확충의 핵심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이어 처인구에 추가 신도시 조성 계획도 공개했다.

그는 "직·주·락 개념의 첨단 하이테크 도시를 조성해 기업과 인구 유입에 대비하고 시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반도체고를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고 AI융합예술고 설립, 글로벌 반도체 대학·대학원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청년 정책으로는 '용인청년 취업 쿼터제'와 1조원 규모 '실리콘 용인펀드' 조성을 제시하며 스타트업과 창업 지원 확대 방침도 밝혔다.

이 후보는 시민 건강 정책과 관련해 공공수영장과 파크골프장 확충, 스마트 경로당 확대, AI 기반 건강관리 시스템 도입 계획도 설명했다.

또 "반도체 세수를 시민 삶에 적극 투자하겠다"며 "교복과 체육복 지원 확대, 어르신 교통비 지원 확대, 독감 예방접종 확대 등 시민 체감형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문화·공원 정책으로는 구별 랜드마크 공원 조성과 공연장·시립미술관 건립, 문화체육복지시설 확충 계획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여성이 안전한 도시, 시민 모두가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민선9기에는 더 큰 용인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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