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김학동 예천군수, 지방선거 불출마 선언…“정치적 갈등보다 예천 미래가 더 중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514010003845

글자크기

닫기

예천 장성훈 기자

승인 : 2026. 05. 14. 14:54

clip20260514143219
김학동 예천군수가 14일 기자회견을 가지고 636·3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장성훈 기자
김학동 경북 예천군수가 14일 6·3 지방선거 예천군수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 배제 이후 제기됐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도 선을 그으면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던 예천군수 선거 구도도 정리되는 분위기다.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예천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억울함과 분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중단 없는 예천 발전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군민 화합과 지역 미래를 위해 출마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8년 동안 '경북의 중심, 도약하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디지털농업혁신타운과 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스포츠·관광 활성화 사업 등이 이제 막 기반을 갖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김 군수는 "경북 대부분 지역 공천이 마무리될 때까지 예천만 결정이 미뤄졌고 결국 현직 군수가 배제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며 "한때 무소속 출마도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평가를 다시 받아야 하는 것인지 수없이 고민했지만 정치적 대응보다 중요한 것은 예천의 미래라는 판단을 내렸다"며 "개인보다 지역 발전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남은 임기를 책임 있게 마무리하겠다"며 "함께했던 분들도 안병윤 후보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