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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하기 좋은 경기도 만든다…150억원 투입, 726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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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5.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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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개선에 도로 확장, 상하수도 정비 등 16개 사업 선정
노동복지 분야 기숙사·식당 등 설치 지원 70개 사업 포함
소방안전 개선에 작업환경 개·보수, 소방시설 설치 623개 사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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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지난해 2월 20일 군포시 소재 (주)예선테크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대표들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작업환경과 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해 30개 시군에서 726개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반시설, 노동복지, 소방안전 등 세 분야에 걸쳐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중소기업이 밀집한 지역의 도로 확장, 포장, 상하수도 정비, 소규모 교량 설치, 우수관 정비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한 기반시설 개선에는 올해 16개 사업이 포함됐다. 지원은 도비 기준 최대 2억원, 총사업비로는 7억원 이내에서 제공된다.

노동복지 분야는 노동환경과 지식산업센터 개선으로 나뉜다. 노동환경 개선은 매출 200억원 이하의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식당, 화장실, 샤워실, 휴게공간 등 근로자 복지시설의 설치와 개보수가 지원되며, 올해 70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한도는 4000만원이며, 기숙사 신축의 경우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지식산업센터 개선은 준공 후 7년 이상 지난 센터의 노후 주차장, 화장실, 공공시설물의 개보수를 대상으로 한다. 올해 17개 사업이 선정됐고, 6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소방안전 분야는 작업환경 개선과 소방시설 개선으로 구성된다. 작업환경 개선은 매출 100억원 이하 소기업을 대상으로 바닥, 천장, 작업대, 적재대, 환기 및 집진장치, 컨베이어 작업대 등 작업공간의 개보수를 지원하며, 올해 575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한도는 2000만원이다.

소방시설 개선은 매출 200억원 이하의 중소 제조기업이나 준공 후 7년이 지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경보설비, 무선화재감지기, 노후 전기배선 교체, 위험물 보관장소 격벽, 방화벽, 스프링클러, 피난설비 등의 설치를 지원하며, 올해 48개 사업이 선정됐다. 지원한도는 7000만원이다.

김철수 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 산업재해 예방,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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