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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다문화교육 직무연수 운영…이론·실습·체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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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영 기자

승인 : 2026. 05. 21. 13:13

서울 이주배경학생 5년새 13.6% 증가…교원 다문화교육 강화
화면 캡처 2026-05-21 113735
교원 다문화교육 직무연수 구성/서울시교육청
다문화사회 전환과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학교 현장의 대응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이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과 수업 전문성 역량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교육청은 다문화와 이주배경학생 증가에 따른 교원의 다문화 감수성과 수업 전문성 강화 위한 '다문화교육 직무연수'를 21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이론 5개, 실습 4개, 체험 1개 등 총 10개 강좌로 구성됐으며 강좌별 총 정원은 511명이다. 교원들이 다문화사회를 '관리 부담'이 아닌 '미래 사회의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이론·실습·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 외국인주민은 2024년 기준 약 45만명으로 전체 인구 4.8%로 다양한 언어와 문화, 국적이 공존하는 다문화사회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5년간(2021~2025년) 서울 전체 학생 수는 감소했지만 이주배경학생은 13.6% 증가했다. 특히,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학생은 22.3% 증가해 학교 현장의 교육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서울 학생 100명 가운데 약 3명은 이주배경학생으로 파악 되고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러한 변화를 특정 학생 대상 정책이 아닌 사회 구조 변화로 보고 다문화교육을 '적응 지원' 중심에서 '보편적 시민교육'으로 전환해 모든 학생이 차이를 이해하고 공존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게 전문가와 함께 디아스포라, 혐오와 차별, 문화 다양성을 논의하며 실습에서는 체류자격(VISA)별 진로 설계, 교차적 교수법 등 현장 적용형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에서는 튀르키예 출신 작가 베틀과의 대화, '어둠 속의 대화' 전시 체험 등을 마련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다문화교육은 일부 학생을 위한 특별교육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시민교육"이라며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차이를 갈등이 아닌 배움과 공존의 가치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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