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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운영 초점을 국민 체감 성과와 구조개혁 과제로 옮기는 과정에서 각 위원회의 정책 제안과 조율 기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통령 소속 자문회의·위원회 간담회'에서 "2주 후면 정부 출범 1주년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은 비정상화된 국내 시스템을 정상화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새로운 비전으로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현실적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직자와 공무원들을 통해 국정을 집행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전문 소양을 가진 여러분들의 귀한 조언과 정책 제안, 자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문회의와 위원회가 보다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여러 대화방으로 시간도 많이 뺏기고,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지만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돌면 저한테 흉보는 것, 욕하는 것을 듣는 게 도움이 많이 된다"고도 했다.
비판과 조언의 자유를 강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자문기구의 특성은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주는 것"이라며 "비판과 조언은 정말 자유롭게 해 달라. 하나의 조직 원리가 작동한다는 점을 숙지하고 계실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자문회의와 위원회 활동에 대한 실질적 보상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을 향해 위원회 수당 등 처우 개선 방안을 살펴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전문적 역량을 가지고 귀한 시간을 아껴 쓰는 분들인데 실질적 보상이 턱없다는 부분은 개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등 3개 자문회의가 참석했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기본사회위원회,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등 16개 위원회도 함께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