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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신한은행과 착오송금 반환 자동화…“처리기간 18일서 5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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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6. 05. 21. 14:06

서면 중심 반환 절차 디지털 전환
평균 처리기간 18.2일→5.4일 단축
[카카오페이 참고자료] 260521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신한은행과 착오송금 반환 프로세스 전산 연동을 구축하며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기존 서면 중심의 복잡한 반환 절차를 자동화하면서 처리 기간을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21일 카카오페이는 신한은행과 착오송금 반환 프로세스 전산 연동 시스템을 구축한 이후 평균 반환 처리 기간을 기존 18.2일에서 5.4일로 단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4년 12월 업계에서 선제적으로 착오송금 반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착오송금 반환 절차는 각 은행 양식에 맞춘 서류 출력과 제출, 금융결제원 확인 등 여러 단계의 수기 작업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물리적인 문서 이동과 확인 절차가 반복되며 평균 18일 이상이 소요됐다. 이번 전산 연동 이후에는 밴(VAN)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매핑 방식으로 착오송금 정보가 전달된다. 반환 명세 확인과 입금 처리 역시 펌뱅킹 시스템 기반으로 자동화됐다.

업계에서는 간편송금 이용이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착오송금 처리 속도 개선이 플랫폼 신뢰도와 직결되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대부분 착오송금이 계좌번호 오입력이나 단순 송금 실수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만큼 처리 기간 단축 자체가 이용자 불안감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다.

금융권 전문가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프로세스 개선을 넘어 핀테크 플랫폼과 전통 은행이 사용자 편의를 위해 시너지를 낸 모범 사례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업계 내 영향력이 큰 신한은행과의 성공적인 연동 사례는 향후 타 은행들의 참여를 이끄는 강력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착오송금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실수인 만큼 수습 과정에서 추가적인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금융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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