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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경동나비엔-험펠, ‘세대 통합환기 시스템 구축’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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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6. 06. 01. 10:07

연말까지 시스템 개발 후 내년 하반기 상품 출시 목표
HL디앤아이한라-경동나비엔-험펠
김선준 HL디앤아이한라 부사장(가운데)과 김용범 경동나비엔 부사장(오른쪽), 김철환 힘펠 부사장이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HL디앤아이한라 본사에서 진행된 '세대 통합환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가 실내 공기질 관리 수요 확대에 맞춰 경동나비엔, 힘펠과 함께 차세대 통합환기 시스템을 개발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달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경동나비엔, 힘펠과 '세대 통합환기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동 개발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에 개발하는 통합환기 시스템은 세대 환기장치와 주방 후드, 욕실 환풍기 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 회사는 각자의 기술력과 제품 개발 역량을 결합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주거 환경 조성에 협력할 계획이다.

HL디앤아이한한라는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인 '터치 HL(Touch HL)'을 기반으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과 제어 시스템 설계를 담당한다. 또한 시흥시청역 인근 주상복합 단지를 대상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해 상용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경동나비엔은 제습환기 시스템을 활용한 공기질 관리 기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힘펠은 주방 후드 및 욕실 배기 시스템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스템 연동과 성능 검증을 맡는다.

이들 3사는 연말까지 통합환기 시스템을 개발하고,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접목하고, 공기질 관리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HL디앤아이한한라는 앞서 힘펠과 함께 트윈팬 기반 저소음 주방 후드를 공동 개발하는 등 실내 공기 관리 분야 기술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거 공간 내 공기 환경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은 업계 최초 시도"라며 "향후 AI 기술과 데이터를 접목해 스스로 공기질을 관리하는 미래형 주거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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