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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 만든다…GH, 돌봄결합형 매입임대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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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06. 01. 10:43

화성시 진안동 24세대 매입임대주택 하반기 개소 예정
gh진안동 매입임대주택 조감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시와 손잡고 진안동에 조성하는 통합돌봄형 매입임대주택 조감도. /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화성시와 손잡고 주거와 복지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주거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GH는 지자체 협력형 주거복지 모델인 '지역사회 맞춤 통합돌봄형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GH가 지난해 선보인 복지 플랫폼 'GH 케어허브'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첫 번째 사례다. GH 케어허브는 GH가 매입임대주택과 커뮤니티 공간 등 인프라를 제공하면, 각 시·군 지자체가 이를 활용해 맞춤형 돌봄·복지 서비스를 연계 운영하는 협력형 주거안정 사업이다.

첫 사업이 펼쳐지는 곳은 화성시 진안동에 소재한 매입임대주택 총 24세대 규모로 올 하반기 개소 예정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GH는 주택 공급 및 시설 유지보수 전반을, 화성시는 입주자 선정을 비롯한 임대 운영 등 전반적인 관리를 총괄한다.

입주 형태는 이용자의 상황에 맞춰 단기형(6개월)과 장기형(2년)으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특히 병원 퇴원 후 당장 거주할 곳이 마땅치 않거나 일시적인 돌봄 공백으로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입주민에게는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개인별 건강관리 및 맞춤형 일상생활 훈련,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한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건물 내 북카페,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등 커뮤니티 공간을 활용한 주민 교류 및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 통합 케어 서비스가 함께 지원된다.

김용진 GH 사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임대주택과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새로운 주거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와 협력해 도민들이 거주하던 지역에서 돌봄 공백 없이 자립할 수 있는 주거 안전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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