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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권력 도취한 집권세력에 제어 버튼 눌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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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6. 01. 12:29

송언석-09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국회에서 6.3 지방선거 대국민 호소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이틀 앞둔 1일 "권력의 맛에 도취한 집권 세력에게 제어 버튼을 한 번 눌러달라"며 정부·여당 견제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만한 권력에 최소한의 견제는 해주셔야 하지 않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금 대한민국 국민의 민생은 바람 앞의 등불"이라며 "집 있는 사람은 세금폭탄, 집 없는 서민은 월세 폭탄, 돈 없는 사람은 물가폭탄, 영끌청년은 이자 폭탄, 기업하는 사람은 파업 폭탄, 장사하는 사람은 고금리 폭탄이 날아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부는 선거에 조금이라도 악재가 될 만한 것은 죄다 선거 뒤로 미루고 있다. 하지만 선거만 끝나면 우리 민생 경제에는 세금 폭탄 청구서가 날아올 예정"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투표로 민생폭탄, 경제 폭탄을 막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민주당 후보들을 겨냥해 "대통령 팔이 하나 믿고 준비도 되지 않은 무능한 후보를 내보는 것 자체가 국민을 무시하는 집권 여당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의힘 일꾼들은 지역과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실력을 검증받은 유능한 일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토론을 피하고 대통령 눈치만 보는 무능한 허수아비들을 내쫓고, 오로지 지역 주민들을 대변할 유능하고 준비된 국민의힘 일꾼들을 선택해달라"며 "그것이 오만방자하게 국민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콧대를 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남은 40시간 우리는 '사생결단 총력운동 체제'에 돌입해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께 투표를 호소하겠다"며 "6월 3일 투표로 대한민국을 살려달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른바 '박찬대 22촌 사칭 사기 방조 3법'과 '정원오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박찬대 22촌 사칭 사기 방조 3법'은 공직선거법을 개정해 선거 후보자가 등록할 때 구체적인 촌수와 관계를 명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정원오 방지법'은 시·도지사 후보 토론을 최소 3회 이상으로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원내대표는 "토론을 회피하고 거짓 이력으로 선거를 혼탁하게 만드는 민주당 후보자들을 심판하고, 정정당당한 선거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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