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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 공영항로 공공운영 준비 착수…전담 추진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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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석원 기자

승인 : 2026. 06. 01. 13:15

공영항로 전담 추진단, 제도·안전 정비부터 작업
여객선 선원·종사자 관리 방안도 함께 추진
[붙임2] 완도~모도 항로를 잇는 섬사랑2호 모습
완도~모도 항로를 잇는 섬사랑2호 모습/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내년 연안여객선의 공공 운영을 앞두고 '공영항로 공공운영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그간 민간이 운영해 온 공영항로를 공공이 직접 책임지는 체계로 전환했다. 이를 위한 '해운법' 개정안이 지난달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 누구나 어디서든 안전하고 안정적인 해상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항로 운영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공영항로는 섬 주민의 이동을 책임지는 필수 교통수단이다.

공단 공영항로 공공운영 추진단은 공영항로 운영에 필요한 제도 정비와 안전 기반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공영항로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여객선 선원과 종사자 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해 공영항로의 안전과 서비스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공단은 권역별 소통 간담회와 대내외 자문단도 발족해 섬 주민과 지자체,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공영항로 운영 준비 과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내년 인천부터 대산·군산 권역에서 공영항로의 공공 운영을 먼저 시작하고 이후 공영항로 공공 운영을 전국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영항로의 공공 운영은 섬 주민의 이동권을 국가가 더 안정적으로 책임지기 위한 일"이라며 "공단은 준비 단계부터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고 섬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바닷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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