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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국내 생산라인 멈추고 특별 안전점검…대전사고 후속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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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6. 0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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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공정 일부 제외 4~5일 생산라인 중단
석유화학 계열사들도 특별 안전환경 점검 예정
'7명 사상'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압수수색<YONHAP NO-3791>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과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이 폭발 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과 서울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한 4일 대전 유성구 외삼동 대전사업장으로 경찰차가 들어가고 있다. /연합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내 사업장 내 필수 공정을 제외한 생산라인 가동을 전면 중단한다. 지난달 29일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이후 전사 차원의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틀간 특별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4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부터 5일까지 전국 9개 사업장에서 특별 안전점검과 임직원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대전·충북 보은·전남 여수 사업장을 비롯해 경남 창원 1·2·3사업장, 대전·판교·아산 R&D캠퍼스 등이 대상이다. 사업장별 안전관리책임자 주관 아래 화재·폭발 위험요소와 불안전 시설, 사고 사례 등을 종합 점검한다.

특히 화약류를 취급하는 대전·보은·여수 사업장은 공실별 보호구와 접지, 온습도 상태, 치공구 관리 현황, 안전장비 노후화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저장소와 폐화약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 사업장의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추진제 생산·취급 공정에 대한 무인자동화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미 일부 고위험 공정에는 무인화를 도입했거나 구축 중이며, 추가 확대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국내외 유사 사고 사례와 작업중지권 교육 등을 실시하고 조직별 비상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한화그룹은 또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임팩트, YNCC 등 석유화학 계열사 국내외 전 사업장에 대해서도 환경안전 정밀점검을 실시한다. 각 사는 이달 10일까지 대표이사가 책임지는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작업 안전관리 및 생산공정, 환경 분야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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