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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관광객 확대 고민하던 강릉시, 백악관대변인에서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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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6. 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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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물)강릉시, 올리브영과 외국인관광택시 공동마케팅 추진
'외국인관광택시 공동마케팅' 홍보 포스터./강릉시
미국 역사상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20대 캐롤라인 레빗은 경주 APEC 당시 한국을 방문했을 때 구매한 화장품을 SNS에 인증해 화제가 됐었다. 화장품을 한아름 안고 찍은 그의 사진이 관심을 끌었는데 구입장소가 바로 올리브영 이었다.

외국인관광객 방문 확대를 고민하던 강원 강릉시는 바로 K-뷰티의 코어 중 하나인 올리브영에 주목했다. 시는 오는 14일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올리브영과 연계하는 '외국인관광택시 공동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외국인들에게 인지도와 선호도가 높은 민간 브랜드 올리브영과 협업하면 강릉의 스마트한 이미지가 부각될것으로 판단했다.

14일 까지 행사 기간 강릉에서 외국인관광택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는 올리브영 특별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해당 쿠폰을 지참하면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외국인관광택시 기사는 "최근 강릉을 찾는 외국인들의 목적지가 단순히 자연경관 감상을 넘어 로컬 맛집 탐방이나 쇼핑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마케팅으로 외국인 손님 만족도는 물론 택시승객 증가에도 도움을 줄 것 같다"고 했다.

시는 이번 공동마케팅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의 실제 수요와 소비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해 실효성 있는 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민간인 및 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 관광객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관광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다듬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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