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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된 프로그램은 '호국보훈의 달 특화 해설'의 하나로 기획됐다. '6·25 전쟁, 서로 다른 해석'과 '압록강을 바라보는 두 시선'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의 시각을 비교해 전쟁을 다각도로 이해하겠다는 취지였다. 해설 내용에는 중국이 6·25 전쟁을 지칭하는 공식 명칭인 '항미원조(抗美援朝·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다)' 개념도 포함됐다.
하지만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왜 적국의 시각을 굳이 교육에 포함하느냐", "전쟁 피해를 생각하면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어린 학생 대상 해설로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반면 "같은 역사도 국가별 이해관계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며 다양한 시각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의견도 일부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전쟁기념사업회는 기존에 공개했던 해설 공지와 세부 설명을 모두 '점검 중입니다'로 바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