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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경영진이 앞장서 디지털 사고 대응 체계 갖춰야”…현장 직접 확인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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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종일 기자

승인 : 2026. 06. 14.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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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방문해 모의해킹 훈련 현장 점검 나서
금융회사 경영진에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독려 위해 마련
공통 취약점과 개선 사항 등 유의사항으로 배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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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금융감독원장(왼쪽 세 번째)이 12일 경기 용인 소재 금융보안완 금융보안관제센터를 방문해 '2026년 상반기 금융권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 현장 점검에 나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금융감독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에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진이 현장에 직접 방문해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예산과 인력을 확충하는 등 주도적으로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금융감독원은 이 원장이 지난 12일 경기도 용인시 죽전 소재 금융보안원 금융보안관제센터를 방문해 '2026년 상반기 금융권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을 점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이찬진 원장이 금융회사 경영진에 보안 역량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 이 원장은 금융권 보안관제 현황과 DDos·서버해킹·모의침투 훈련 등 블라인드 모의해킹 훈련의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금융회사의 대응 프로세스와 AI 서비스 확산에 따른 신종 사이버 위협 대응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 차원의 주도적인 보안 역량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앞장서 사고대응 체계가 실제 상황에서 작동할 수 있는지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충분한 보안 역량을 갖추도록 관련 예산·인력·조직 등 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디지털 금융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은 금융회사의 안정적 영업과 소비자 신뢰에 직결되는 핵심 경영 리스크"라며 "만약의 사고 발생 시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해 핵심 서비스를 신속히 복구하고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번 훈련에서 확인된 금융회사별 취약점을 즉시 보완하도록 하고, 공통 취약점과 개선 필요 사항은 유의 사항으로 배포해 금융권 전반의 사이버 위협 대응 태세를 개선할 계획이다.
채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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