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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신활력산단에 ESS 제조공장 들어선다… 951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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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신동준 기자

승인 : 2026. 06.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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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디에스시동탄과 에너지 저장장치 투자협약 체결
신규 일자리 75개 창출… 지역경제 활력 기대
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왼쪽)가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희선 (주)디에스동탄 대표이사와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951억원 규모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준 기자
전북 고창군이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제조공장 유치에 성공하며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고창군에 따르면 심덕섭 군수와 조희선 ㈜디에스시동탄 대표이사는 지난 1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디에스시동탄은 고창군 고수면 봉산리 일원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5만6637.1㎡ 부지에 ESS 제조공장을 신설할 계획이다. 총 투자 규모는 951억 원으로 토지 매입 51억 원, 공장 건설 300억 원, 기계·장비 구축 600억 원이 투입된다.

디에스시동탄은 자동차 시트프레임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해 온 중견기업으로, 전기차 배터리팩 관련 기술과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ESS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회사는 이달중 토지매입과 착공을 시작으로 10월 공장등록과 사업게시를 계획중이다. 2028년 이후 연간 약 975억원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고창지역에 75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사무·영업 27명, 생산 48명이 단계적으로 채용되며, 지역 고용 확대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ESS는 전력 저장과 안정적 전력공급에 활용되는 핵심 장치로, 신재생에너지 확대·데이터센터 증가·산업 전반의 전기화 흐름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의 미래산업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방세수 증대 △지역 내 소비 확대 △산업단지 분양 활성화 등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디에스시동탄의 투자는 고창신활력산업단지가 미래 제조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이 계획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조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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