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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리허설 격인 '2026 춘천연극예술축제'를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2026 춘천연극예술축제'를 전격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연극인들이 독자적인 역량을 한데 모아 시민들과 소통하는 참여형 공연예술축제로 기획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주요 무대는 춘천인형극장 대극장, 아트팩토리 봄, 소극장 ZONE 등이다.
개막작은 화제를 모은 '덴동어미뎐, 그 오래된 이야기'가 장식한다. 최근 강원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화제작으로 극단 마실과 굴레가 공동제작했다.
연극은 전통설화인'덴동어미 설화'를 바탕으로 했다. 덴동어미는 평생 여러 번 남편과 사별하는 여성으로, 조선시대 여성의 삶과 한,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한다. 극단 관계자는 "한 여성의 기구한 삶을 통해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과 희망을 보여주는 한국적 서사극이다. 웃음과 눈물, 해학과 감동이 있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20일 저녁 7시 20분에 첫선을 보이며, 인 21일 오후 5시에도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다채로운 연합무대가 펼쳐진다. 21일과 22일 소극장 ZONE에서는 극단 아트3과 혼성의 고전 재해석작 '백조의 노래'가 무대에 오른다. 23일과 24일 춘천인형극장에서는 극단 이륙과 개인 회원들이 협력한 '청소를 합니다'가 24일과 25일 아트팩토리 봄에서는 극단 도모와 개인 회원들이 호흡을 맞춘 가족극 '가족회담'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
공연 외에도 20일 오후 9시30분부터 춘천인형극장 카페테리아에서 '춘천연극 네트워킹 파티'와 함께 '춘천연극예술상' 시상식이 진행된다. 공연장 로비에는 춘천연극 60년사를 한눈에 보는 아카이브 전시 공간, 개나리 모티브의 대형 '연극 우체통'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안준형 한국연극협 춘천시지부장은 "이번 축제는 춘천 연극의 저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지역 대표작을 시민들께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다. 2027년 대한민국연극제의 성공적 개최를 향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책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