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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재단과 바보의나눔이 가족돌봄청년의 생활 안정을 돕고 미래 준비 기회를 넓히기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청년재단의 청년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다다름사업’과 바보의나눔의 ‘이른돌봄 캠페인’을 연계해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조성되는 지원 규모는 연간 총 1억 6000만원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가족돌봄청년은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원금은 돌봄비, 생활비, 주거비, 교육비, 건강관리비 등 실질적인 필요 영역에 활용할 수 있다.
청년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위한 청년다다름사업을 운영해왔다. 가족돌봄청년을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장기미취업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 중이다.
재단 측은 사업 운영 과정에서 가족돌봄청년들이 돌봄과 생계 부담으로 인해 취업 준비나 학업, 자기계발 기회가 제한되는 경우가 많고, 미래 설계를 위한 시간과 자원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함께 협력하는 바보의나눔은 2022년부터 이른돌봄 캠페인을 운영하며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과 청년들의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전개해왔다.
양 기관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진로 설계 프로그램 참여를 연계해 청년들이 장기적인 미래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사업 과정에서 가족돌봄청년들의 삶과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향후 지원 모델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력이 청년들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일에는 1차 지원 대상자 35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소개 및 지원금 활용 안내를 위한 오리엔테이션과 자기돌봄 워크숍이 진행됐다. 청년재단은 이달 중 추가 대상자를 선발해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