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마티카바이오, ‘오픈 액세스 플랫폼’ 출시…고객사 권환 확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617010005924

글자크기

닫기

강혜원 기자

승인 : 2026. 06. 17. 16: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데이터 소유권·로열티 부담 완화
서지엄바이오 첫 고객사로 계약
바이오USA서 글로벌 수주 확대 추진
사진 03-1. 마티키 바이오 로고
마티카바이오./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마티카바이오)가 고객사 맞춤형 CDMO(위탁개발생산)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

마티카바이오는 17일 '마티카 오픈 엑세스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여기에 유전자치료제 기업 '서지엄 바이오 사이언스(서지엄바이오)'가 첫 고객사로 계약을 체결했다.

마티카 오픈 액세스 플랫폼은 CDMO를 이용하는 고객사에 권한을 돌려주는 서비스 패키지다. 기존 CDMO 업계에서는 고객사가 의약품 개발·생산을 맡기면 공정 데이터와 기술이 CDMO 소유였고, 계약도 장기로 묶이는 구조였다. 고객사 입장에선 한번 계약하면 사실상 해당 CDMO에 종속될 수 밖에 없었다. 이번 플랫폼은 이러한 관행에서 벗어나 공정 데이터 소유권을 고객사에 귀속시키고, 세포주 관련 마일스톤·로열티 비용도 면제한다. 고객사가 프로젝트 전 과정을 직접 통제하면서 개발 일정도 단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계약은 양사가 지난해 체결한 CDMO 계약의 연장선이다. 당시 서지엄바이오와 마티카바이오는 AAV(아데노연관바이러스) 벡터 개발·생산에 대한 CDMO 계약을 맺었다. 향후 양사는 서지엄바이오의 식물 기반 AAV9 배양 기술과 마티카바이오의 정제 공정·분석 역량을 결합해 유전자치료제 제조 과정에서 생산비용 절감과 공정 효율화에 나설 계획이다.

마티카 바이오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행사인 '2026 바이오 USA'에 '마티카 오픈 액세스 플랫폼'을 알릴 계획이다. 대다수의 바이오 기업들은 개발 초기 단계에서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조기에 점검하고 신속하게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이러한 수요를 고려해 회사는 플랫폼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폴 김 마티카바이오 대표는 "마티카 오픈 액세스 플랫폼은 전통적인 폐쇄형 CDMO 모델에서 벗어나 고객사와 CDMO 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오픈 액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니엘 깁스(Dr. Daniel Gibbs) 서지엄바이오 대표는 "유전자치료제의 미래는 생산성을 얼마나 대중화하고 확장하냐에 달려 있다"며 "서지엄 바이오의 분산형 제조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마티카 오픈 액세스 플랫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강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