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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료기기 3대 국제전에 강원기업들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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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6.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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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WHX마이애미-중 CPHI 차이나 등 참가 잇따라
BIO USA 현장 모습
BIO USA 현장 모습. /BIO USA 홈페이지 갈무리
강원도는 이달 미국과 중국에서 잇따라 열리는 3대 국제전시회에 도내 유망기업들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해외시장 공략은 의료기기와 바이오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된다.

먼저 도와 원주시는 17~19일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WHX 마이애미(World Health Expo Miami 2026)'에 4개 기업을 파견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 미국 동남부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WHX 마이애미는 세계 최대 의료 시장인 미국 진입은 물론, 중남미 권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꼽힌다. 도는 현장 부스 운영과 함께 바이어 발굴 및 맞춤형 수출상담회를 집중 지원한다.

이 행사는 의료기기, 병원설비, 진단장비, 디지털 헬스, 의료 IT, 제약·영양, 재활·정형외과 분야 바이어들이 대거 참가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미국과 중남미 시장 진출의 관문으로 통한다.

도와 춘천시는 16~18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의약품·제약 박람회 'CPhI China 2026'에 4개 바이오 기업을 파견 중이다. 도는 KOTRA 통합한국관 내에 공동관을 마련하고 전담 중국어 통역, 해외 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간담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연계 행사로 열리는 '한-중 바이오파마 파트너십'에도 참가해 현지 기업들과의 실질적인 네트워킹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 행사는 참가기업만 3600개가 넘고 11만명이 넘게 참관한다고 알려졌다. 중국이 세계 최대의 의약품 원료 생산국이어서 미국이나 유럽의 메이저 기업들이 중국 파트너를 발굴하는 주요 무대이기도 하다.

이어 22~2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바이오산업 전시·컨퍼런스 '바이오 USA(BIO International Convention 2026)'에는 바이오 기업 6곳을 파견한다. 이 전시회는 제약·의약 분야의 기술이전, 공동연구, 위탁생산(CMO), 투자 유치 등을 다루는 기술전문 무대다. 도는 기업들의 보안 유지가 필수적인 비공개 1대1 파트너링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니스 매칭 계정(Premier Access)을 지원한다. 통합한국관 오픈스테이지를 통해 기업들이 글로벌 바이어들 앞에서 직접 혁신 기술을 발표하는 피칭 기회도 제공한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의료기기와 바이오는 강원도가 강점을 가진 미래 전략산업이자 성장 동력이다. 이번 미국과 중국의 3대 국제전시회 동반 참가를 계기로 도내 기업들이 안정적인 해외 판로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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