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연계 지역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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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덕군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총 2.8GW 규모의 대형 원전 2기 건설 부지로 영덕읍 석리·노물리·매정리와 축산면 경정리 일원을 최종 선정했다. 신규 원전은 2030년대 초 건설 허가를 거쳐 2037~203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영덕군은 대규모 국가 에너지 사업의 거점이 되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을 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그동안 영덕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 등 지방소멸 위기에 직면해 왔다. 이에 영덕군과 군의회,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지역 사회단체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원전 유치 활동을 이어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영덕군이 신규원전 유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지역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청년들이 돌아와 일자리를 찾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어 "원전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추진되는 각종 지원사업과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민선 8기 영덕군수로서 마지막 과제 가운데 하나였던 신규원전 유치가 결실을 맺게 됐다"며 "이번 성과는 행정뿐 아니라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군은 원전 건설과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인구 유입 기반 조성 등을 추진해 지역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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