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코바니 원전 사업 이행현황도 점검
첨단로봇·배터리 등 공동 R&D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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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김 장관이 17~18일(현지시간) 체코에서 카렐 하블리첵 산업통상부 장관을 만났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일 출국한 김 장관은 카자흐스탄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해 에너지 및 자원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두코바니 프로젝트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체코로 이동했다.
양국 장관은 지난 2월 출범한 두코바니 프로젝트 이행점검 협의체의 2차 회의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양측은 팀코리아가 인허가 서류 제출 등 주요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인력 확보와 중량물 운송계획 등 주요 사업 리스크도 함께 점검했다.
양국은 제3차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개최해 첨단산업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2024년 채택된 '블타바 첨단산업 협력 비전'의 후속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로 하고, 공동 연구개발(R&D) 성과와 로봇·배터리·미래차 협력센터 구축 현황을 점검했다.
아울러 지난 3월 하블리첵 장관 초청으로 열린 진출기업 라운드테이블 결과를 공유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애로 해소 방안과 체코 투자 확대 계획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양국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한-체 원전기업 파트너십' 행사도 열렸다. 행사에서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사업 계약 체결 1주년을 기념하며 사업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성공적인 사업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산업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한국전력기술과 체코 EGP(Prague Energy Projects) 간 설계 인허가 기술지원 사업 계약도 체결됐다.
김 장관은 이어 프라하공과대학교를 방문해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예정 부지와 로봇 테스트베드를 둘러보고 양국 기관 간 로봇산업 협력 현황을 점검했다.
김 장관은 첨단로봇 협력센터가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 인력 교류를 촉진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지난해 양국이 합의한 로봇·배터리·미래차 협력센터 구축 사업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프로젝트로, 양국 첨단산업 협력의 대표 성과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 장관은 "최근 체코 정부가 원전 운영기간을 최대 80년까지 연장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두코바니 신규원전 사업은 건설과 운영을 포함해 향후 100년 이상 지속될 미래세대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체코는 두코바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반으로 원전은 물론 첨단산업, 공급망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첨단로봇 협력센터를 시작으로 배터리 및 미래차 협력센터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