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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표 AI 인재 육성 확대…포스코그룹, 청년 300명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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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6. 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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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주관 ‘K-뉴딜 아카데미’ 참여
직무 교육 프로그램 ‘포유드림’과 연계
7월부터 약 4개월간 포항서 집중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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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가운데)이 17일 포스코에어솔루션 희귀가스 공장을 시찰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이끌 미래 인재 육성에 나선다. 장인화 회장이 AI 전환(AX)을 그룹 핵심 과제로 제시한 가운데, 스마트제철소 구축과 미래 사업 확대에 필요한 실무형 인재를 직접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19일 포스코그룹은 청년 직무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포유드림(POSCO Youth Dream)'과 연계해 제조 및 스마트팩토리 산업에 특화된 AI 실무 역량 아카데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산업통상부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삼성과 SK, 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들도 사업 참여를 밝히며 산업계 전반으로 청년 인재 육성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총 300명의 청년을 선발해 제조 현장의 스마트화를 이끌 AI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 과정은 온디바이스 AI 기반 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제조 AI 모델링,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스마트팩토리 AI 어시스턴트 개발, 설비 고장 예측 AI 데이터 분석, 비전 AI 안전관제 개발 등 5개 분야로 구성됐다.

만 34세 이하 취업 준비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직무 교육은 다음 달부터 포항에서 약 4개월간 진행된다.

포스코그룹이 AI 인재 육성에 나선 것은 스마트제철소 구축과 디지털 전환이 빨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철강업계는 생산 공정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확산으로 기존 생산 인력뿐 아니라 AI와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9월 향후 5년간 1만5000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초에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포스코해외유학장학' 사업을 재개하는 등 인재 확보에 공들이고 있다.

장인화 회장 역시 취임 이후 AI를 활용한 생산성 혁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지속 강조해 왔다. 장 회장은 올초 신년사를 통해 "기술이 기업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AX를 비롯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적기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포항·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인텔리전트 팩토리(Intelligent Factory)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차전지 소재 등 신사업 확대에 따라 디지털 기반 전문 인력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19년부터 포유드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65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AI 아카데미 참가자들에게는 직무 교육과 함께 현직자 멘토링, 사업장 견학, 취업 특강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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