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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中 국영기관과 손잡고 중국 공략 속도…상하이 거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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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6. 06. 1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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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I&C] 中 국영기관 등에 업고 중국 시장 공략 박차… 비즈니스 거점 확보_1
최혜원 형지I&C 대표(왼쪽)와 탕샤오원 상하이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 총경리의 협약식./형지I&C
형지I&C가 중국 상하이 현지 기관들과 잇따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지 민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통·투자 협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19일 형지I&C는 전날 중국 상하이에서 국내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중한기업진출지원협회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하이 서홍교(시홍차오) 지역의 국영 기업 지원기관인 상하이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와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시장 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줄이고 현지 사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중한기업진출지원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한·중 기업 간 교류 확대와 시장 정보 공유, 투자 및 사업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와의 협약은 중국 내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서홍교 지역은 훙차오 국제공항과 초고속철도망이 연결된 상하이의 핵심 교통·물류 거점으로, 장강삼각주 경제권과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평가받는다.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는 중국 최대 스포츠 패션 기업 가운데 하나인 안타그룹의 입주를 지원한 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형지I&C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유력 기업들과의 유통 및 투자 협력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탕샤오원 서홍교 기업서비스유한공사 총경리는 협약식에서 "한국 패션 기업의 중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투자 지원과 현지 기업 네트워크 연결 등을 약속했다. 또한 세계 최대 수입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 참가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형지I&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한편 예작(YEZAC), 본(BON), 캐리스노트(CARRIES NOTE) 등 주요 브랜드의 해외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측은 "중국은 글로벌 성장 전략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시장 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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