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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공공기관장 ‘아주 미흡’ 평가...공무원연금·코이카 해임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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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지훈 기자

승인 : 2026. 06.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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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만에 부활한 공공기관장 평가
우수 6명, 보통 52명, 미흡 17명, 아주미흡 7명
260619구윤철 부총리-2026년 제7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서울청사 (4)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 제7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제공=재정경제부
정부가 13년 만에 부활한 공공기관 기관장 평가에서 '아주 미흡' 등급을 받은 기관장 가운데 재임 중인 2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하기로 했다.

19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2025년도 기관장 경영계약 이행실적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82개 기관장 가운데 우수 등급은 6명, 보통 52명, 미흡 17명, 아주 미흡 7명으로 집계됐다. 기관장 평가는 기관장의 경영혁신 추진 성과와 책임성을 평가해 인사 및 성과급 등에 반영하기 위해 도입됐다. 기관장 평가를 별도로 진행하는 건 지난 2013년 이후 13년 만이다.

우수 등급을 받은 기관장은 한전KDN,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6명이다. 보통 등급은 인천국제공항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등 52명이었다. 미흡은 그랜드코리아레저, 한국광해광업공단, 국립생태원, 한국석유관리원, 우체국금융개발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17명으로 나타났다.

최하위 등급인 아주 미흡은 7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 중 현재 재임 중인 공무원연금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기관장 2명에 대해 해임을 건의할 방침이다. 나머지 에스알, 한국석유공사, 한국에너지공단, 국가철도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5명 기관장은 현재 임기가 종료된 상태라 해임 건의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밖에 정부는 기관장 평가 결과가 미흡인 17명 가운데 재임 중인 기관장 12명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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