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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단일종목 레버리지도 ‘와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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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라 기자

승인 : 2026. 06. 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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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연합뉴스.

코스피가 또다시 급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패닉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낙폭이 두 자릿수까지 확대되면서 최근 증시 상승장에서 레버리지 상품에 몰렸던 개인 자금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1%대 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낮 12시10분께 전 거래일 대비 8.19% 급락,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앞서 오전 11시12분께에는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5% 이상 하락하며 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쏠림 현상이 컸던 만큼 반도체 대형주 조정이 개인 투자자의 체감 손실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이날 오후 2시26분 기준 KODEX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는 전 거래일 대비 14.5% 하락한 3만5725원에 거래됐다. TIGER SK하이닉스단일종목레버리지도 13.69% 내린 3만820원을 기록했다.

오후 2시32분 기준 KODEX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13.4% 떨어진 2만4490원, TIGER 삼성전자단일종목레버리지는 12.9% 하락한 2만2660원에 거래됐다.

반대로 인버스 2X 상품은 급등했다. SOL SK하이닉스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4.08% 오른 7050원, PLUS 삼성전자선물단일종목인버스2X는 12.51% 상승한 1만1830원을 나타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기초자산 주가가 하락할수록 손실 폭이 커진다. 상승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익률 기대를 키우는 상품으로 주목받았지만 급락장에서는 손실과 변동성을 동시에 확대하는 통로가 되고 있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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