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폐플라스틱 활용한 트렁크 라이너 장착… 재자원화 사례
2022년부터 장기 파트너십… 해양 환경 보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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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오션클린업의 해양 환경 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EV3 2대와 EV4 2대 등 총 4대의 전기차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EV6 1대와 니로 EV 3대를 지원한 데 이은 것으로 제공된 차량은 해양과 하천에서 폐플라스틱을 수거하는 오션클린업의 현장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EV3 2대에는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제작한 EV3 전용 트렁크 라이너를 장착했다. 이 제품은 기아와 오션클린업이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reat Pacific Garbage Patch)에서 수거한 해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공동 개발한 차량용품으로 해양 폐기물을 자동차 부품으로 재활용한 대표 사례다.
기아는 이번 차량 지원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기아와 오션클린업은 지난 2022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2040년까지 해양 폐플라스틱의 90%를 제거한다는 목표 아래 재정 지원은 물론 기술·연구 협력과 차량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기아는 오션클린업 외에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해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경영과 기술 혁신을 결합한 지속가능성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단테 질리 기아 유럽법인 마케팅 디렉터는 "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은 기아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 축"이라며 "차량 지원과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확대를 통해 깨끗한 해양 생태계와 책임 있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리카르도 파리나 오션클린업 파트너십 총괄은 "기아는 단순한 후원사를 넘어 운영 전반을 함께 고민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차량 지원과 해양 폐플라스틱 재자원화 등 다양한 협력이 환경 보호 활동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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