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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포뮬러 E 상하이 더블헤더 출격… 中서 ‘아이온’ 기술력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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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현수 기자

승인 : 2026. 07. 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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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일 상하이 E-PRIX 개최…'아이온 레이스' 독점 공급
접지력·내열성 앞세워 극한 주행 성능 입증
BYD·덴자·립모터 등 현지 완성차 협력 확대
[사진자료1] 포뮬러 E 시즌 11 한국 상하이 E-PRIX 경기 장면
포뮬러 E 시즌 11 한국 상하이 E-PRIX 경기 장면./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열리는 포뮬러 E를 통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기술력을 알린다.

3일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시즌12 제12·13라운드 '2026 상하이 E-PRIX'가 오는 4~5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더블헤더 방식으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이번 대회에서도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 레이스(iON Race)'를 공급하며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은 총 길이 3.051㎞, 12개의 코너와 긴 고속 직선 구간으로 구성된다. 긴 직선 구간에서의 급가속과 헤어핀 코너에서의 급감속, 저속과 고속 코너가 반복되는 만큼 타이어의 접지력과 내열 성능, 안정적인 핸들링이 경기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한국타이어는 최고시속 322㎞,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1.86초 만에 도달하는 차세대 전기 레이싱카 'GEN3 에보'에 최적화한 아이온 레이스를 공급한다. 이 제품은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와 천연고무 기반 복합 소재를 적용해 반복되는 급가속과 급제동, 고속 코너링 환경에서도 우수한 접지력과 조향 응답성, 내열 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경기장 내 팬 빌리지도 운영한다. 레이싱 시뮬레이터와 라이브 공연, 게임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군과 아이온 레이스를 전시해 글로벌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시즌12가 마지막 3개 대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드라이버와 팀 챔피언십 모두 상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이번 상하이 더블헤더는 시즌 판도를 좌우할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도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BYD의 주요 전기차 모델에 아이온 제품군을 공급하고 있으며, BYD의 덴자를 비롯해 립모터, 세레스 등 현지 전기차 브랜드와 협력을 확대하며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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