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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의료 AI 인재양성 거점 도약…정부 교육사업 수행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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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7. 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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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개 기관 선정…현장 중심 AI 교육체계 구축
차병원 네트워크 연계해 의료 AI 표준모델·미래형 병원 기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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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전경./분당차병원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 인공지능(AI) 전문 인력 양성 사업에 분당차병원이 참여하면서, 의료 현장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교육이 본격화된다.

병원은 실무 중심의 교육 체계를 갖추는 한편, 차병원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 AI 교육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의료 AI 직무교육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인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의료 현장에 인공지능 기술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국가 차원에서 추진되는 전문 인력 양성 정책이다.

분당차병원은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등과 함께 전국 6개 기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관들은 앞으로 의료 AI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들이 실무에서 AI를 활용하는 역량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병원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무형 교육을 중심으로, 5단계 통합 교육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료진 및 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진료와 업무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과 실제 진료 현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운영 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AI전략운영팀을 중심으로 교육 전담 조직을 운영해,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언제든 반복해서 교육받을 수 있는 상시 교육 시스템도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병원 전체에 AI 활용 문화가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분당차병원은 차병원의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구미차병원, 대구차병원 등 지역 거점 병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면서, 의료 AI 교육의 표준모델을 만들어가는 동시에 의료기관 간 AI 활용 능력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의료 AI 생태계 확산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성환 분당차병원 AI융합의학연구본부 연구부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AI 네이티브 전자의무기록 개발 사업과 의료 AI 교육사업이 연계되면,
실제 의료 현장에서의 AI 활용 수준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며 "AI 기술을 실제 진료에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길러내, 미래 의료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분당차병원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AI 기반의 미래형 병원 건립에도 힘을 쏟고 있다.

새 병원은 AI 의료시스템과 암, 심뇌혈관질환 치료, 세포치료 및 재생의학 연구가 결합된 미래 의료 플랫폼으로 조성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양성된 의료 AI 전문가들이 그 핵심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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