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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환영…군 공항 이전 3대 요구 이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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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6. 07. 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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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무안국제공항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무안군이 정부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로 광주 군 공항 부지가 선정된 것을 환영하면서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광주 군 공항 이전을 위해 정부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무안군은 7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반도체 산업은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이끌 핵심 전략산업"이라며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첨단산업 기반의 지역 분산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국가사업"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광주 군 공항 부지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물론 서남권 전체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무안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연계 발전 전략도 함께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무안국제공항과 광역교통망,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연구개발(R&D), 물류, 정주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발전축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특정 지역의 개발에 그치지 않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동 발전과 서남권 상생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관계기관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지역 산업기반 확충, 인재 양성 등 연계 발전 전략을 함께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국가사업 추진과 함께 상생 원칙에 따른 해법 마련을 촉구하며 무안군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무안군은 "광주 군 공항 이전도 이번 국가사업과 연계해 속도감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무안군이 일관되게 제시해 온 △광주 민간공항의 무안국제공항 선(先) 이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정부의 1조원 규모 지원 △국가 차원의 획기적인 인센티브 제공 등 3대 요구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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