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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혈액진단 시스템 도입한 분당제생병원…정밀검사 혁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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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07. 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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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최초 디지털 형태학 분석 구축…혈액검사 정확도·신속성 동시 향상
사진1_분당제생병원 경기남부최초 AI기반 디지털진단검사시스템도입
분당제생병원, 경기남부 최초 AI기반 디지털 진단검사시스템 도입./분당제생병원
분당제생병원이 경기남부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혈액 형태학 진단검사 시스템을 구축하며 정밀검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AI를 활용한 자동 분석 체계를 통해 혈액 세포 판독의 정확성과 검사 효율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은 혈액 슬라이드를 초고속으로 스캔한 뒤 백혈구와 적혈구, 혈소판 등 혈액 세포를 AI 알고리즘으로 자동 분석하는 디지털 형태학 진단검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시스템은 혈액 슬라이드 제작과 염색 과정만 자동화했던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발전해 AI가 세포 이미지 분석과 판독까지 수행하는 통합 진단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검사자가 현미경으로 직접 세포를 관찰하고 계수해야 했지만, 디지털 기반 분석 시스템 도입으로 판독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또한 검사자의 숙련도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판독 편차를 줄이고 표준화된 세포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혈액 형태학 진단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혈구 계산부터 슬라이드 제작과 염색, 디지털 이미지 분석에 이르기까지 혈액학 검사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검사 환경도 마련했다.

이성규 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진료부장은 "AI는 의료진을 대신하는 기술이 아니라 보다 정확하고 일관된 진단을 지원하는 도구"라며 "첨단 디지털 검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신뢰도 높은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지속적인 정도관리와 품질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검사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신 디지털 진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스마트 검사실 구축과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편 병원은 혈액검사 분야뿐 아니라 병동과 중환자실, 응급의료센터에도 AI 기반 의료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망 위험을 예측하고 영상 판독과 진단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 안전 강화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에 활용하고 있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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