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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자체 개발 ‘30톤급 무인수상정’ 성공적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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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6. 07. 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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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톤급 무인수상정 개발 진행도
한화
한화시스템 30톤급 무인수상정이 거제 장목항에서 해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자체 개발한 30톤급 무인수상정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9일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30톤급 무인수상정은 지난달 초 부산 가덕대교 인근에서 진수돼 부산과 거제 장목항을 오가며 본격적인 해상 시험에 돌입했다.

이번에 진수한 30톤급 무인수상정은 2027년 말까지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기술과 개방형 아키텍처의 완전성을 검증하는 핵심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은 미래 해군이 추구하는 '해양 유·무인 복합전투체계(Navy Sea GHOST)' 전환에 맞춰 약 700억원 규모의 자체 투자를 통해 30톤급 및 전투임무 수행이 가능한 140톤급 무인수상정(USV)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화시스템은 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에 적용된 자율운항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규격 기준 자율운항 실증을 마쳤다. 이를 바탕으로 미 해군 UMAA 표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규격 호환성 실증에 돌입한다. 나아가 AI 기술을 접목해 장애물·타깃 탐지는 물론 피아식별과 추적까지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자율운항 기술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러한 선제적 기술 확보는 글로벌 해양무인체계 시장 진출을 위한 결정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문기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은 "한화시스템은 국내 최초의 무인수상정 개발과 군집무인수상정 개발참여 등 국방 분야의 엄격한 검증과정을 거친 무인수상정을 개발하며, 대한민국 해양무인체계의 본격적인 상용화 시대를 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글로벌 표준, 고도의 AI 자율운항 기술과 지휘통제 기술을 완벽히 내재화한 한화시스템의 무인수상정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방산 기술 영토를 세계로 넓혀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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