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미래에셋, 코빗 인수 마무리…‘미래에셋 3.0’ 본격화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09010003414

글자크기

닫기

박주연 기자

승인 : 2026. 07. 09. 11:1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공정위 기업결합 심사 완료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
STO·RWA 등 신사업 준비
미래에셋
/미래에셋
미래에셋그룹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Korbit) 인수를 위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마무리하고 디지털 금융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낸다. 박현주 GSO(글로벌전략가)가 제시한 차기 성장전략 '미래에셋 3.0'을 본격화하고,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투자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미래에셋그룹은 9일 코빗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단순히 가상자산거래소를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미래에셋은 증권과 자산운용 분야에서 축적한 글로벌 투자 역량에 코빗의 디지털자산 인프라를 결합해 글로벌 투자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코빗은 앞으로 미래에셋의 글로벌 투자 플랫폼 전략의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국내외 투자자들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하나의 투자 생태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은 지난 6월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Mirae Asset Portfolio Service)'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코빗 인수를 통해 국내 디지털자산 인프라까지 확보하면서 글로벌 플랫폼 전략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수는 박 GSO가 제시한 차기 성장전략인 '미래에셋 3.0' 전략의 핵심 과제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은 향후 디지털자산기본법과 토큰증권(STO) 제도화 등 제도 변화에 맞춰 스테이블코인, 커스터디, 실물연계자산(RWA), 디지털 결제·보관 등 다양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기관과 법인을 대상으로 리서치와 자산보관, 운용지원 등 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제도권 금융기관 수준의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 체계를 코빗에 적용해 거래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거래 모니터링과 자산보관 체계를 고도화하는 한편, 투자정보와 교육 콘텐츠도 확대해 정보 중심의 디지털자산 플랫폼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디지털자산은 글로벌 금융산업의 새로운 자산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코빗의 디지털자산 거래 인프라와 미래에셋의 리스크관리·투자자 보호 역량을 결합해 글로벌 자산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