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美 공화당 상원 원로 매코널 “낙상 및 폐렴으로 입원”…트럼프 의제 추진 영향 받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13010004568

글자크기

닫기

박진숙 기자

승인 : 2026. 07. 13. 11:4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재활 회복 중…"상원 표결 참석 어려워"
법안 추진 앞둔 공화당 의결력 약화 우려
최근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공화당 원로 정치인 미치 매코널 켄터키주 상원의원이 낙상 사고 및 폐렴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원에서 국방 및 국가 안보 관련 주요 법안과 인사 인준안 등 의결을 앞두고 있다는 만큼, 그의 부재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군사비 증액과 국가 안보 정책 처리 과정에서 공화당의 의결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매코널 의원은 1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낙상으로 입원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낙상으로 잠시 의식을 잃었다"면서 "뼈가 부러지거나 뇌진탕은 없었고, 심장마비·뇌졸중·종양·출혈도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진 매코널 의원은 경미한 폐렴 치료도 받았으며 현재 재활 시설로 옮겨져 회복 중이다.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아직은 상원 본회의에 복귀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상원 주치의실은 "매코널 의원은 어린 시절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여러 차례 낙상을 경험했다"며 "재활 치료가 낙상 위험을 줄이는 데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이 최근 심장질환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매코널 의원의 부재가 겹치면서 공화당의 상원 의석은 2석 줄었다.

상원에서는 국방 예산 증액안과 국가 안보 정책 관련 법안,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주요 인사들의 인준안이 곧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한편, 매코널 의원은 2027년 1월 은퇴할 예정이다. 그의 지역구에서 공화당은 앤디 바 켄터키주 연방 하원의원을, 민주당은 켄터키주 루이빌 지역구 주 하원의원 출신인 찰스 부커를 후임 후보로 지명했다.
박진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