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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품원은 이날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현대로템에서 나토 품질보증시스템 표준 'AQAP-2110' 인증서를 현대로템에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서는 기품원이 지난해 3월 AQAP-2110 인증 수여 자격을 획득한 이후 발급한 1호 인증서다. 이번 인증서 수여로 현대로템은 기품원이 인증한 1호 인증기업이 됐다.
AQAP는 나토 회원국이 방산 물자를 조달할 때 요구하는 품질보증 기준을 말한다. 이 중 2110 인증은 무기체계의 설계·개발·생산 전 과정에 걸쳐 요구되는 품질보증시스템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품원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나토와의 방산협력 확대와 조달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해당 인증은 국내 방산기업의 나토 시장 진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증을 통해 K2전차 등 주요 방산 제품과 관련한 품질경영시스템이 AQAP-2110 기준에 부합함을 확인받았다"며 "이는 나토 국가를 포함한 해외 방산시장 진출 과정에서 품질보증체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상범 기품원장은 "인증서 수여는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경영시스템이 나토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정부의 수출 주도형 방위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2110 인증과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국내 방산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품질 최우선의 가치 아래 나토 품질보증시스템을 완벽히 충족해 국내 최초로 인증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협력사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K-방산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