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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인천 물류센터 화재 긴급 지원…대피 주민·소방관 구호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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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6. 07. 1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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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에 매트리스·생필품·식사 긴급 지원
소방관에 생필품·간식 지원…추가 물품도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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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이틀째 화재가 이어지고 있는 인천 서해구 석남동 쿠팡32물류센터에서 소방관들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인천 서구 석남동 쿠팡 물류센터 화재로 주민 대피가 이어지는 가운데 쿠팡이 대피 주민과 현장 소방관을 대상으로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섰다. 임시 대피소에 생필품과 식사를 제공하고 추가 구호물품도 비축하는 등 현장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19일 쿠팡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저녁부터 인천 신현초등학교에 마련된 임시 대피소에 매트리스 100개와 속옷 100여점, 물티슈·화장지, 컵라면 500개 등을 전달했다. 이날부터는 대피 주민들에게 아침을 시작으로 점심과 저녁 식사도 제공하고 있다.

추가 지원에도 대비했다. 쿠팡은 긴급 구호 거점인 세종 풀필먼트센터에서 구호물품 200세트를 대피소 인근 물류시설로 옮겨 비축했다. 구호세트는 차렵이불과 베개, 수건, 양말을 비롯해 치약·칫솔·비누, 접이식 3단 매트리스 등으로 구성됐다. 위생과 보온, 수면에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꾸렸으며, 현장에서 추가 수요가 발생하면 즉시 공급할 계획이다.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대원들에 대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쿠팡은 화재 발생 직후부터 현장에 상주하는 소방관들에게 칫솔과 휴대전화 충전기 등 생필품을 비롯해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은 인천 서구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현장 상황에 맞는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앞서 정종철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는 지난 18일 입장문을 통해 "소방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현장에서 진행되는 소방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관계 당국의 조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며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 대한 지원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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