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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는 21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정 원내대표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당 간 교류가 사라진 측면이 있다"며 "정 원내대표가 이를 복원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측은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비롯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선관위 특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취임 직후 이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보수 야당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선관위 특검은 양당의 입장이 비교적 가까운 의제로 꼽힌다. 양당 모두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할 경우 경찰 권한이 과도하게 커지고 부실 수사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선관위 특검 추천 방식과 관련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방식 대신 야당이 추천권을 가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양당은 과거 통일교 특검법을 공동 발의하는 등 주요 현안에서 협력해 왔다. 이 대표도 "국민의힘과 생각이 비슷한 사안에 대해서는 일단 공조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가 최근 개혁신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관련 논의가 오갈지도 주목된다. 정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가장 시너지가 높은 시점은 총선 전"이라며 "공감대를 이룬다면 총선 합당도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양당이 '정이한 테러 자작극'을 둘러싸고 공개 공방을 벌인 점은 변수다. 개혁신당은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사건의 배후에 국민의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반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