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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이준석 21일 오찬 회동...국회 원구성 등 대여공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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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

승인 : 2026. 07. 19.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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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한 테러 자작극 논란은 변수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오른쪽)와 정점식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가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거대 여당의 입법 드라이브에 맞서 보수 야권 공조가 다시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는 21일 오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회동은 정 원내대표가 먼저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당 간 교류가 사라진 측면이 있다"며 "정 원내대표가 이를 복원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양측은 후반기 원 구성 문제를 비롯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선관위 특검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정 원내대표는 취임 직후 이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보수 야당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특히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선관위 특검은 양당의 입장이 비교적 가까운 의제로 꼽힌다. 양당 모두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할 경우 경찰 권한이 과도하게 커지고 부실 수사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선관위 특검 추천 방식과 관련해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주장하는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방식 대신 야당이 추천권을 가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양당은 과거 통일교 특검법을 공동 발의하는 등 주요 현안에서 협력해 왔다. 이 대표도 "국민의힘과 생각이 비슷한 사안에 대해서는 일단 공조하자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가 최근 개혁신당과의 합당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관련 논의가 오갈지도 주목된다. 정 원내대표는 언론 인터뷰에서 "가장 시너지가 높은 시점은 총선 전"이라며 "공감대를 이룬다면 총선 합당도 좋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양당이 '정이한 테러 자작극'을 둘러싸고 공개 공방을 벌인 점은 변수다. 개혁신당은 정이한 전 부산시장 후보 사건의 배후에 국민의힘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이를 강하게 부인하며 반발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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