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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앙아시아 청년들 “상명대서 한국을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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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6. 07. 2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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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부터 AI·전통문화까지…20박 21일 글로벌 연수 성료
2. 수료식 행사 단체사진 2
상명대학교 국제언어문화교육원이 운영한 '2026 하계 위탁 단기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연수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상명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청년들이 상명대학교에서 한국의 언어와 문화, 첨단산업을 두루 경험하며 20박 21일간의 특별한 연수를 마무리했다.

상명대학교 국제언어문화교육원은 지난 24일 천안캠퍼스 한누리관에서 '2026 하계 위탁 단기연수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러시아와 중앙아시아권 연수생 61명과 인솔자 5명 등 총 6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20박 21일간 천안캠퍼스 기숙사에 머물며 한국의 대학문화와 일상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영어 수업을 비롯해 한복 체험, K-팝 댄스, 세라믹 공예, 영화 제작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한국 문화를 폭넓게 경험했다.

여기에 최근 산업계 핵심 화두인 인공지능(AI) 특강과 체험 교육도 더해져 미래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연수생들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찾아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생산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며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이어 전주한옥마을에서는 한국의 전통문화와 생활상을 체험하며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24일 열린 수료식에는 오세원 천안캠퍼스 부총장, 이종환 국제대외협력처장,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강사진, 연수생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사와 연수 활동 영상 상영, 수료증 수여, 연수생 대표 소감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조항록 국제언어문화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언어연수를 넘어 한국의 문화와 산업, 대학 교육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해외 교육기관 및 학생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상명대학교의 교육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원 부총장은 "낯선 언어와 환경 속에서도 모든 교육과 체험 과정에 성실하게 참여한 연수생들에게 축하와 박수를 보낸다"며 "상명대학교에서 쌓은 경험과 우정이 앞으로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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