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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산학협력단과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교육 분야 핵심 리더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3개년 국제개발협력사업의 2차 년도 과정으로 지난 19일 다음 달 1일까지 14일간 운영된다.
코트디부아르 직업기술훈련부(METFPA)와 국립직업기술교육원(IPNETP) 소속 정책 담당자, 교육기관 관리자와 교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직업교육 시스템 구축 역량을 현지 교육 리더들에게 전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한기대는 이를 위해 △학습자 중심 TVET 거버넌스 구축 △효과적인 교수설계 및 교수법 활용 △학교 리더십과 TVET 관리 역량 강화 △국별 보고 및 실행계획 수립 등 4개 핵심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제발전 과정과 직업교육 정책, 교원 양성 시스템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기업이 함께 인재를 육성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집중적으로 학습한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자국 교 장의 문제를 직접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현지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행계획을 수립·발표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연수생들은 한기대 다담미래학습관과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을 비롯해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등을 방문해 대한민국 직업교육 시스템 전반을 살펴본다.
또 포스코와 현대자동차 생산현장을 찾아 산업현장과 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한국형 산학협력 모델을 직접 체험하며 직업교육이 산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예정이다.
연수생 대표 블레우 필리프 앙기씨는 "이번 연수를 통해 얻게 될 한국의 기술과 노하우가 직업기술교육 과정과 학교 운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며 이번 연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남호 건축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수는 단순히 한국의 직업교육 사례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자국의 교육환경에 맞는 실행방안을 직접 설계하도록 구성했다"라며 "한국기술교육대가 축적한 직업교육훈련과 교원 양성 경험을 바탕으로 코트디부아르의 지속 가능한 TVET 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