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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거창군에 따르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자유로운 몰입, 달달한 상상'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연극제에는 해외 7개국을 포함한 국내외 50개 공연단체가 참가해 총 78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수승대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야외무대에서 연극과 뮤지컬, 아동극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관객들과 만난다.
개막작은 31일 밤 8시 수승대 거북극장에서 주식회사 수컴퍼니의 연극 '노인의 꿈'이 공연된다. 이 작품은 '2026년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화제작이다. 배우 손숙, 이일화, 박지일, 이필모 등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가의 꿈을 품은 할머니 '춘애'와 미술학원 원장 '봄희'의 만남을 통해 늙어감과 죽음을 담담히 바라보며 삶의 가치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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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후반부인 8월 7일과 8일에는 창작 뮤지컬과 독창적 아동극이 동시에 열린다.
축제극장에서 선보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기획·극단 오징어 제작의 창작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출연 김소리·성열석·김준현·김대웅 등)는 일흔 살 생일을 맞은 춘자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통해 곁에 있는 이들의 소중함을 일깨운다.
같은 기간 거북극장에서 공연되는 극단 하땅세의 '걸리버 여행기 줌 인 아웃'(3세 이상 관람)은 '2025 한국연극 베스트 3' 선정작으로, 실시간 카메라와 프로젝션 기법을 활용해 스크린과 무대의 경계를 허물며 시각적 쾌감을 선사한다.
이번 연극제의 개·폐막 공연과 프린지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주요 공식 참가작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거창군민에게는 50% 특별 할인이, 일반 관람객에게는 개막 전날까지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행사 기간 거창군청과 수승대 행사장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도 매일 운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