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르신·장애인 맞춤형 안전교육 확대
안영철 이사장 "생활 속 해양안전문화 정착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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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KOMSA에 따르면 지난해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과 '대국민 여객선 안전교육' 등을 통해 총 6만5279명이 해양안전교육을 받았다. 이는 2024년(6만2403명)보다 4.6%(2876명) 증가한 규모다.
◇교실에서 바다까지 …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 5만여명 참여
먼저 해양수산부 위탁사업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에 지난해 5만1385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다. 학교와 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교육에 3만3394명, 전국 권역별 해양안전체험시설 교육에는 1만7991명이 각각 참여했다.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에서는 VR 장비와 구명조끼 등 체험장비를 활용해 비상상황 대응요령과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 소화장비 사용법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한다. 단순한 이론교육을 넘어 직접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위기 상황을 체험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해양안전 늘봄수업'도 처음으로 100회 운영했다. 전국 5개 권역 해양안전체험시설에서는 생존수영과 구명뗏목 탑승, 여객선 비상탈출 VR 체험 등을 운영하며 실제 해양사고와 유사한 환경에서 반복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도 확대됐다. KOMSA는 2022년부터 도서와 내륙지역 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여객선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국민 여객선 안전교육'에 114회에 걸쳐 1만3894명이 참여했다. 전년보다 교육 횟수는 3.6%, 참여 인원은 8.7% 증가했다. 특히 학교·학생 대상 교육 참여자는 5523명으로 전년보다 30.6% 늘었으며, 지난해 처음 도입한 교육부 교육기부 프로그램 연계 교육에도 116명이 참여했다.
KOMSA가 운영하는 '안심여행 서비스'와 연계한 여객선 안전교육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교육 대상 학교는 17개교로 전년보다 21.4% 증가했고, 참여 학생은 2359명으로 40.2% 늘었다. 운영지역 역시 기존 전남·전북·경북·경남·충북·제주 등 6개 권역에서 경기·인천·대전을 포함한 9개 권역으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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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SA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놀이와 체험 중심 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층은 경로당과 여객선터미널을 직접 찾아 구명조끼 착용법과 비상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최근 2년간 경로당 방문 교육은 3.6배 증가했다.
장애인을 위한 교육 접근성도 확대했다. 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 참여자는 지난해 308명으로 최근 2년 새 1.7배 늘었으며, 여객선 안전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한 수어 교육영상도 제작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활밀착형 교육도 본격화하고 있다. KOMSA는 올해 부산에서 시니어 강사를 양성해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을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육을 시작했다. 앞서 세종에서는 시니어 강사들이 어린이와 어르신 2277명을 교육했으며, 이러한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 성과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KOMSA는 교육부 교육기부 우수기관과 해양 분야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해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기관과 개인 부문 장관 표창을 함께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안영철 KOMSA 이사장은 "해양안전은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반복적인 교육과 체험을 통해 몸에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을 확대해 생활 속 해양안전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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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임1]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시설의 생존수영 교육](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7m/27d/2026072701001773400097731.jpg)
![[붙임2] 찾아가는 해양안전체험 시설의 구명뗏목 투하 교육](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7m/27d/2026072701001773400097732.jpg)
![[붙임3] 공단에서 시행 중인 수학여행단 등 단체승선객 대상 선상 안전교육 모습](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7m/27d/202607270100177340009773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