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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D램 기업 CXMT…상장 당일 中 본토 시총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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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안소연 기자

승인 : 2026. 07. 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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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반도체 자립을 이끄는 현지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7일(현지 시간) 상하이 증시에 상장함과 동시에 중국 본토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현재 글로벌 D램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의 마이크론까지 3사가 중심으로, 최근 CXMT가 점유율을 높이며 4위에 랭크돼 있다.

27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XMT는 이날 장 중 공모가 대비 최대 535% 급증한 55.03위안을 기록하면서 시총 1위 기록을 썼다.

CXMT는 최근 진행된 공모가 8.66위안에 신주 66억8800만주를 발행해, 579억2000만 위안(약 12조5000억원)을 조달했다. 초과 배정 옵션을 포함하면 신주 발행 규모는 최대 76억9000만주, 공모 규모는 666억1000만 위안(약 14조4000억원)에 이를 수 있다.

베이징의 경제 평론가 구진쥔 씨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바짝 긴장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미국 업체들은 더 말할 것도 없다"고 봤으며, 징지르바오를 비롯한 현지 언론 역시 창신메모리의 대약진이 기대된다는 내용의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매체들은 시리즈까지 내보내면서 창신메모리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와 벌일 진검승부가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는 중이다. 노무라의 도니 텅 애널리스트는 투자 노트에서 CXMT에 대해 목표주가를 공모가 대비 1239%나 높은 116위안(약 2만5017원)을 제시했다. 반면 미국 리서치업체 모닝스타의 위징제 애널리스트는 지난 24일 보고서에서 CXMT의 주당 적정가치를 공모가보다 72.1% 높은 14.90위안(약 3213원)으로 제시했다.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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